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나리(소녀의 세계)/작중 행적 (문단 편집) === [[조유정(소녀의 세계)|조유정]]과 갈등 === 다음날에도 나리는 선지와 미래에게 온갖 잔소리를 들었고 나리는 급히 홍보부 회의를 핑계로 자리를 나간다.[* 중간에 서현이 나리에게 다가와 멋대로 팔짱을 끼며 친한 척을 하지만 나리가 팔짱을 살짝 뿌리치고 대화를 피했다.] 가기 전 전날에 약속한 대로 승하에게 소시지 페스츄리를 준다. 두 사람이 대화를 하는 동안 유정이 지나가다 나리를 째려보며 가고 나리는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다. 홍보부 회의에서 학교 홍보 영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홍보부 부장, 석현은 자기 마음대로 세 명씩 조를 편성했다. 그 결과 나리는 하필이면 '''유림, 그리고 [[조유정(소녀의 세계)|유정]]과 한 조가 되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예상대로 유정은 나리의 의견을[* 홍보 영상에 학교에서 키우는 강아지, 흰둥이를 찍어보자고 말했다.]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유림도 유정에게 먼저 사과하라며 유정에게 동조하고 그 뒤에도 둘이서만 작업하고 나리를 배제하고 있어 나리는 힘든 홍보부 활동을 하고 있다. 회의가 길어지면서 선지와 미래와 같이 하교도 못 하고 홍보부에서도 유정과 유림이 나리를 소외시키면서[* 단톡에서도 무시를 하고 나리도 모르는 새 둘이서만 작업을 해놓았다.] 나리는 자신이 있으나마나한 존재가 된 것에 불편해한다. 회의 때도 홀로 구석에 앉아 있다가 뒤늦게 온 승하가 나리의 옆에 앉아 말을 걸어준다. 늦게까지 회의를 하고 돌아가다[* 이 때도 유정과 유림이 친구 하나씩 데리고 놀러가자고 하고 유림은 나리에게 같이 갈 거냐고 물어봤으나 순간 유정이 자신을 째려보는 모습을 본 나리는 배가 아프다며 자리를 피했다. 애초에 유림의 의도가 진심으로 자신을 데려가고 싶어서 한 말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쓸쓸함을 느끼고 슬쩍 자신의 반을 보다가 아직도 집에 안 들어간 찬양을 발견하고는 기뻐하며 맛있는 거 사주겠다며 같이 가자고 말한다. 나리는 고깃집에 가려고 했으나 찬양이 늦게까지 술 파는 곳은 별로라며 다른 곳으로 가자고 한다.[* 이 때, 고깃집 앞에서 양아치들이 찬양을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분식집에 갔는데 나리가 아빠의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찬양이 이미 주문을 하고 계산까지 했다. 찬양은 그 동안 얻어먹은 게 있어서 괜찮다고 말하고 나리는 고마워했으나 이후 찬양이 엄청 많은 떡볶이에 순대와 튀김까지 시켜서 배 터지게 먹었다. 그 뒤 2차로 인형 가게에서 인형을 사주려고 했다. 악어 인형을 찬양에게 계속 빼앗기고 있어서 이 참에 하나라도 사주려고 했는 듯. 그 뒤 추위에 코가 빨개졌는데 안 춥다고 허세부리던 찬양을 놀리려고 루돌프 코를 씌워 놀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 모습을 '''유정과 유림이 목격하게 된다.'''--독자들은 이 한 컷 때문에 기분이 나빠졌다-- 나리는 승하의 말마따나 산호가 과거에 유정에게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물어보았다. 그러나 산호도 친구들도 산호는 유정에게 나쁜 일을 한 적이 없고 '''오히려 중학생 때는 둘이 꽤 친했다'''는 말을 한다.[* 오히려 유정이 산호에게 먼저 장난치는 편이었다고 한다. 5반과 층간 소음 전쟁 때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고 한다.] 이에 나리는 자신이 사탕을 준 것이 잘못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유정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보라며 역으로 째려보며 유정을 당황하게 만든다. 다음 날에도 회의가 있었고 나리는 일찍 회의에 갔으나 어째서인지 '''교무부장 선생을 비롯해 모든 사람이 이미 회의에 참가하고 있었다.''' 석현은 유정에게 못 들었냐고 하지만 유정이 말해주지 않았고 유정은 자신은 보냈다고 거짓말을 한다. 나리가 이를 따지려 했으나 교무부장 선생이 나리에게 시간도 안 지키는 기본도 안 되어 있다며 나리를 쫓아낸다. 회의가 끝나고 석현에게도 욕을 먹으나 승하가 끼어들어 오히려 석현을 지적하고 나리에게 연락을 못 받았냐고 묻고는 나리의 반응을 보고 연락을 못 받은 게 맞다는 것을 확인한다. 돌아가면서 나리는 유정에게 왜 연락을 안 했냐고 말하지만 유정은 끝까지 연락을 했다고 둘러댔다. 이에 유정에게 무엇 때문에 나를 싫어하냐고 물어보나 그 대답을 듣기 전에 유림이 끼어든다. 유림은 유정이 잘못했다고 말해 나리를 옹호하는 듯 했으나 우리끼리만 알자고 말해 나리를 당황하게 만든다. 나리가 네가 왜 그러냐고 묻자 유림은 '''원인 제공은 나리가 했고 그걸 고칠 생각도 안 했다'''고 나리를 질책한다. 힘든 마음에 유나를 그리워하며 집에 도착한 나리는[* 집에 오자마자 저녁 뭐해줄까라는 엄마의 질문에 '''보쌈 족발 세트에 주먹밥 추가'''라고 말했다. 나리는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스를 크게 받으면 폭식을 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 때도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엄마를 통해 유나가 소포를 보낸 것을 알게 된다. 거기에는 핸드 크림과 바디 샤워와 로션 세트, 그리고 실컷 쓰라는 유나의 편지가 있었다. 이를 보며 나리는 기분이 다시 좋아지고 유나의 편지를 보며 너무 남 눈치만 보지 말고 내가 가려는 길을 가자고 생각하게 된다. 다음날, 나리는 미래와 선지를 통해 유정을 그들의 아지트인 '거기'로 불러들인다. 유정이 도망가지 못 하게 선지와 미래가 문을 막는 동안[* 여기에는 찬양도 있었지만 찬양은 그냥 구경하고 있었다.] 나리는 유정에게 이유를 물었지만 유정이 그냥 싫다고 말하자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어차피 자신을 싫어하는 것을 바꾸기 어렵다고 생각하고는 나를 싫어하는 건 상관없지만 홍보부 활동에 지장가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나 유정이 욕을 하며 이를 거부하자 이성을 잃고는 개싸움이라도 펼치자며 유정을 압박한다. 결국 나리는 유정에게서 더 이상 자신의 홍보부 활동을 방해하지 않으며 이를 거절할 시 삭발을 한다는 각서를 쓴다. 나리는 친구들에게 고마워하고 승하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승하는 유정이 그런 이유를 알아냈지만 개인적인 이유라 함부로 말하기는 그렇다고 말하고 아무튼 네 잘못은 아니라고 말하며 나리를 격려한다. 그 뒤로 홍보부 생활이 특별히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유정에게 당해 지각을 한 이후로 석현에게 묘하게 갈굼당하고 있다. 이름도 아니고 뽀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부당한 일을 당하지는 않는다는 듯. 다만 유림과는 여전히 애매한 상태이고[* 미래도 유림은 유정보다 다른 의미로 세다며 혀를 찰 정도이다.] 나리는 답답함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자신을 쳐다보고는 좋은 냄새가 난다는 찬양에게 유나가 준 핸드 크림 얘기를 하면서 찬양에게도 발라주려고 해 선지와 미래를 놀라게 만들었다. 친구들의 행동에 당황한 나리는 다음 시간이 미술 시간인 것을 떠올려 급히 미술실로 가다가 엄청나게 못 그린 승하의 석고 아그리파를 놀려서 승하의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이에 승하가 나리의 아그리파를 봤는데 '''나리도 그림 실력이 좋지 못 했고''' 결국 그림을 잘 그리는 미래가 나서서 나리가 더 잘 그렸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은 미래가 객관적으로 평가한 게 아니었다. 미래는 나중이 일이 커질 줄 모르고 별 생각 없이 나리와 더 친해서 나리의 편을 들어준 것이지 속으로는 '''나리나 승하나 개똥같이 못 그렸다'''고 생각했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 한 승하는 미술 실기 점수 내기를 하자며 더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높은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자고 말하고 나리는 자신있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결국 승하가 승리하여 나리는 그의 소원을 들어주게 되었다.[* 사실 점수 자체는 승하도 B 혹은 C+를 받아서 둘 다 못 한 건 마찬가지였다. 또한 엄청난 노력을 한 두 사람과 달리 그림에 5분만 투자한 찬양이 나리와 똑같은 점수를 받았다.] 나리는 그의 소원대로 매점을 5번 쏴주기로 하고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교실에 돌아가 승하의 전화번호를 보면서 나리는 좀 간질거리는 기분이라면서 '''얼굴이 살짝 빨개진다.'''] 기뻐하던 승하가 나리의 후드에 뭔가를 집어넣고 가자 나리는 또 쓰레기를 넣었냐며 화를 내다가 안에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 그가 넣은 것은 나리가 좋아하는 바나나 우유였다. 홍보부에서 맡은 일인[* 그 외에도 학교 페이스북 관리도 나리가 하고 있다.] 전교생 생일 지도를 붙이는 일을 하다가 담임 선생인 윤영재에게 교내 논술 경시대회에서 유림이 1등을 한 것을 알게 된다. 유림이 학원이나 과외를 받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아는 나리는 유림이 말빨은 확실히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다 학생들이 생일 지도를 보며 쓸데없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되고 자신도 그건 알지만 시킨 일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일을 하다가 홍보부 회장과 유림이 다른 학교 학생회 사람들에게 학교를 소개시키는 것을 보게 된다. 나리는 이것이 내가 꿈꾸던 학생회의 모습이라며 자신의 모습에 잠시 아쉬워 하다가 그러면 내가 하는 것이 사소한 것이라도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다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